청첩장을 받았지만, 결혼식이 처음이라 걱정이 된다면? 도움이 될만한 결혼식 하객 예절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청첩장
결혼식 예절은 청첩장을 받았을 때부터 시작입니다. 청첩장을 받았다면 최대한 참석을 하는 것이 예절이지만,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다면 신속하게 참석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신랑 신부 쪽에서도 결혼식 행사에 참석할 인원을 미리 계획하기 때문인데요. 비슷한 이유로 동행인이 있다면 사전에 신랑 신부 쪽에 양해를 구하고 참석을 하는 것이 좋겠죠?
만약 청첩장을 평생 연락을 하지 않았던 지인에게 받은 경우라면 굳이 참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히 축하의 인사만 전해도 상관없습니다. 애매하거나 마음이 쓰인다면 그 사람이 저의 경조사에 참석을 해줄 거 같은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고 참석 여부나 축의금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거절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신랑 신부를 배려해 주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결혼식 복장
결혼식은 신부와 신랑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이나 격식이 없는 복장이라면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진 또한 남기 때문에 최대한 격식에 맞춘 옷을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세미정장이나 캐주얼한 정장을 입고 가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신부 드레스 색상과 매치되는 컬러나 너무 화려한 컬러는 지양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의 경우에는 교복을 입고 가는 편입니다.
3. 축의금
축의금은 보통 3, 5, 7, 홀수 단위로 하지만 10만원 이상이 되면 10, 15, 20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축의금은 봉투에 담아서 내는 것이 예의의며, 봉투 뒷면에 이름과 소속을 세로로 적어서 내면 됩니다. 친한 친구의 경우에는 신부 대기실 쪽에 신부 쪽 가방을 들고 있는 분이 계실 텐데, 이 분을 가방순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족의 지원을 받은 경우에 축의금이 가족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방순이에게 가는 축의금은 온전히 신랑 신부 쪽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친한 친구의 경우라면 가방순이를 통해 전달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결혼식 갈 때 알고 가면 좋은 축의금 봉투 준비 방법과 이름 적는 방법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결혼식에 오랜만에 가는 경우라면 특히 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당황할 부분들이 종종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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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축의금 얼마 내면 좋을까? 기준 금액은?
누군가의 결혼식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적당할지, 축의금은 어떻게 내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상황에 따른 축의금 금액의 기준과 축의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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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혼식장
결혼식장에는 30분 정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신랑과 신부와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인데요. 미리 가서 얼굴을 보고 간단한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의금을 내고 인사하지 않고 바로 뷔페로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며,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꼭 식에 참석해서 진심을 다해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
결혼식이 끝나게 되면 신랑 신부가 옷을 갈아입고, 피로연 자리에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다니게 될 텐데, 식사가 끝났더라도 마지막으로 축하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신랑 신부가 계속 일정이 있어서 피곤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잡고 있는 것보다는 간단하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 될 거 같아요. 지나치게 사적인 내용의 대화는 삼가 주시는 것이 좋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결혼식 예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서 최대한 축하할 수 있는 자리로 빛내주셨으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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